캄보디아 여행 준비
인도차이나반도 베트남과 태국 사이에 있는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이죠.
요즘 여행트렌드가 휴양지에서 좋은 리조트에 썬베드에 누워 즐겁게 맥주마시거나 칵테일 마시며 노는게 대세죠.그러기에 캄보디아는 어쩌면 그런 종류의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재미없는 여행지 일 수 있어요.
바다가 있는곳은 시하누크빌쪽 밖에 없는데 코롱이나 코롱살로엠은 정말 좋지만 아직 인프라가 부실하고
중국인이 시하누크빌을 스몰차이나로 만들고 있어 한국 자유여행객은 잘 가지 않죠.
물가도 시엠립의 두배에 가까울정도로~ 중국인들로 인해 올라있죠.
각설하고~~~~
대부분 캄보디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앙코르유적지가 있는 씨엠립으로 오시는데
이곳에 필요한 여행준비물들을 알려 드릴께요.
필수물품 : 여권, 비자발급용 사진1장(여권용), 개인경비(달러로 환전)
여권은 6개월이상 기간만료일이 남아 있어야 하고요.
대부분 관광비자를 발급 받는데 유효기간이 1개월입니다. 비자발급비는 30$이고요.
사진은 만약을 대비해 2장을 가져오시는게 좋아요. 혹시 여권분실사고가 날수 있으니까요.
여권도 미리 사진을 찍어 폰에다 저장 해놓고
혹시 폰과 여권을 동시에 잃어버릴수도 있으니 여권사본을 프린트해 두시는것도 좋아요.
항공권은 당연히 준비 해두었을꺼니까 패스~~
그다음에 중요한것은 바로 숙소입니다. 여행자 형편에 따라 적당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등을 고르실텐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호텔앱에서 비교하시면서 초이스 하셔도 되고요. 아니면 도착하는 첫날만 정해 오시고 둘째날부터는 현지에서 정보를 얻고 나신 후 결정해도 안 늦어요.
다만 12월~2월까지는 성수기라 미리 호텔 부킹하고 오시는게 좋아요.
캄보디아는 의료시설이 매우 열악하답니다. 씨엠립에 병원이 있기는 하지만 진료비가 어마어마합니다.
한국처럼 의료보험이 잘된 나라가 없어요^^. 그러니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꼭 가입하세요~.
그리고 상비약은 필수~~. 모기약도 챙기면 더 좋고요.
오셔서 무엇을 할것인가를 정하고 오시면 훨씬 시간이 절약되고 경비도 절감되는 경우가 많죠.
유적지투어, 전통춤공연, 압사라쇼, 서커스, 짚라인 등등 할게 많죠.
미리미리 바우처로 주비 해놓으시면 좋죠. 이것 저것 다 귀찮으신분들은 저희 사무실로 오셔도 되고요.
그럼 다음은 여행짐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기본적으로 썬글라스, 썬블록, 챙이 있는 모자, 젖어도 상관없는 신발, 많이 걸을수 있으니 편안한 신발,
호텔 풀이나 쿨렌폭포에서 수영하실분은 수영복, 갑자기 쏱아지는 스콜을 대비해 가벼운 우비나 우산.
그리고 유적지입장 할때 나시나 짧은 옷 착용 안되요. 긴바지가 필요하니 챙기시고요.
참, 유적지 입장권은 제법 비싼데요.
1일권 38$, 1주일간 3회입장권 62$, 1개월간 3회입장권 72$ 입니다.
앙코르와트 일출보시려는 분은 날씨가 쌀쌀할수 있으니 긴팔옷 하나쯤 챙기시면 될 듯합니다.
또한 호텔에 있는 어메니티가 좀 부실한 곳이 많으니 칫솔만큼은 챙겨 오세요.^^
그럼. 얼추 다 챙긴 것 같네요.
사실 가장 중요한게 하나 빠졌네요. 날씨가 더워도 비를 맞아도 몸이 힘들어도 여행을 즐기고자는 마음.
꼭 챙겨오세요. 그럼 더욱 재미있는 여행이 될꺼예요.
※ 항공권 구입 팁 : 시엠립 직항은 현재 정기노선으로 에어서울고 에어부산 뿐입니다.
간혹 전세기로 스카이앙코르항공이 있긴하나 하나투어 홈페이지에만 있는 경우가
경유도 괜찮으시면 카약이나 키위 앱을 이용하셔서 저렴한 항공권 구입하세요.